롯데 황성빈-정보근, 썸머레이스 우승→롯데 2연패 달성 "꼭 이기고 싶었다, 팬들에게 감사해" [올스타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7.06 18: 0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27)과 정보근(25)이 썸머레이스 우승을 이끌었다. 
황성빈과 정보근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열리는 사전 이벤트 썸머레이스에 롯데팬 가족들과 함께 참가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롯데는 한 경기를 덜 치르고 홈구장 어드밴티지로 결승에 올라온 SSG와 결승을 치렀다. 롯데는 결승전에서도 황성빈의 놀라운 스피드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 롯데에는 상금 350만원이 수여됐다.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린다.인천에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서머레이스 결승전에 진출한 드림 올스타 롯데 정보근, 황성빈이 환호하고 있다.  2024.07.06 /sunday@osen.co.kr

황성빈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사전 이벤트부터 꼭 이기고 싶었다.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투표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우승의 주역은 함께했던 어린이였다. 열심히 해준 어린이 덕분에 롯데라는 이름을 가장 높이 올려둘 수 있었다. 남은 올스타전 경기에서도 팬 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정보근은 "무엇보다 2연패를 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함께 해주신 어린이, 어머님, 아버님과의 합이 잘 맞아서 우승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이 가장 어려운 미션인데, 어머님께서 잘 마무리를 지어주셨던 것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린다.인천에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경기에 앞서 드림 올스타 황성빈이 서머레이스를 하고 있다.  2024.07.06 /sunday@osen.co.kr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인천에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올스타 롯데 황성빈이 팬들과 함께하는 썸머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24.07.06 / dreamer@osen.co.kr
황성빈은 올 시즌 65경기 타율 3할4푼9리(189타수 66안타) 4홈런 16타점 57득점 34도루 OPS .883으로 활약중이다. 외야수 베스트12에 선발됐던 기예르모 에레디아(SSG)가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장이 불발되면서 외야수 득표 4위였던 황성빈이 올스타 베트스12에 대신 나섰다. 
정보근은 감독추천 선수로 올스타에 선발됐다. 올 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2할2푼5리(71타수 16안타) 2홈런 4타점 4득점 OPS .574를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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