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더비 우승’ 오스틴, 올스타전에서도 화끈한 대포 가동…달아나는 투런포 폭발 [올스타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7.06 18: 48

홈런더비 우승자는 달랐다. 
LG 외국인타자 오스틴 딘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나눔올스타의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오스틴은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2루에서 등장,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달아나는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쿠에바스의 2구째 145km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15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인천에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3회초 2사 2루 상황 드림 올스타 LG 오스틴이 달아나는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4.07.06 / dreamer@osen.co.kr

나눔올스타는 오스틴의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오스틴은 지난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서 두 번의 서든데스 끝 요나단 페라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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