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수혈' 전북, 수원서 '전진우+유제호' 동반 영입...스피드·패스 퀄리티 더한다[공식발표]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4.07.09 15: 06

 전북현대가 수원삼성에서 1999년생 전진우와 2000년생 유제호를 동반 영입하며 젊은 피를 수혈한다.
전북현대는 9일 "수원삼성에서 활약한 전진우(MF/24세/181cm/69kg)와 유제호(MF/23세/178cm/72kg)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측면 미드필더 전진우는 빠른 스피드를 강점으로 드리블 능력과 공간 침투력 등이 뛰어나고 양발이 능숙한 선수다.

전진우는 지난 2018년 프로에 데뷔 후 K리그 106경기를 비롯해 코리아컵 14경기, ACL 3경기 등 프로 통산 123경기에 출전해 어린 나이에 많은 경험까지 갖춰 미래가 더 기대가 되는 재능이다.
중앙 미드필더 유제호는 창의적이고 퀄리티 높은 패스와 더불어 다양한 크로스 능력이 강점이다.
유제호는 2022년 수원삼성에서 데뷔해 K리그 45경기, 코리아컵 6경기에 출전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선수다. 특히 ‘천재 미드필더’ 김두현 감독 아래에서 차세대 중원의 에이스로 발돋움할 재목으로 평가 받는다.
전북현대는 전진우, 유제호 선수가 어린 나이지만 뛰어난 활동량과 그라운드에서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팀에 합류한 전진우는 “프로 7년차에 새로운 도전을 전북현대에서 하게 돼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고 기회를 준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쉽지 않은 결정과 도전이지만 이 결정에 절대 후회 없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 드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유제호는 “배운다는 마음과 나를 입증해 보이겠다는 각오 모두 갖고 있다”며 “전북현대에서 내 이름을 새롭게 알리고 팬들이 기억할 수 있게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전북현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