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롯데전 첫 등판' 앤더슨,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7.11 00: 45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30)이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앤더슨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0경기(41⅔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중인 앤더슨은 롯데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 /OSEN DB

SSG는 지난 경기 1-6로 패했다. SSG 타선은 반즈의 구위에 눌려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부상에서 돌아온 에레디아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수비에서도 3실책이 나와 아쉬움이 컸다. 서진용(1이닝 1실점)-한두솔(1이닝 무실점)-백승건(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고전했다.
롯데는 애런 윌커슨이 선발투수다. 윌커슨은 올 시즌 18경기(113⅔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중이다. SSG를상대로는 2경기(12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97로 다소 고전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 패전을 당했다. 
지난 경기에서 주중 3연전 1승 1패를 맞춘 롯데는 정훈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레이예스와 박승욱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윤동희는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구승민(1이닝 무실점)-김상수(1이닝 무실점)-김원중(1이닝 1실점 비자책)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SSG는 올 시즌 42승 1무 43패 승률 .494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36승 3무 43패 승률 .456 리그 8위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5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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