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멀티골' 전남, 충남아산에 3-2 승리...수원삼성-충북청주, 나란히 안산-천안 상대 2-1 승리 (종합)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7.13 21: 52

전남 드래곤즈가 충남아산을 상대로 3-2로 승리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13일 오후 7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충남아산과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전남은 승점 38점(11승 5무 4패)으로 리그 2위에 자리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선제골은 전반 27분 터졌다.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하남이 그대로 슈팅했지만, 골키퍼 신송훈이 막아냈다. 하지만 공은 뒤로 흘렀고 결국 골라인을 넘어갔다. 
하남이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하남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 전남이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발디비아가 처리한 프리킥을 최성진이 헤더로 연결,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전 충남아산이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7분 황기욱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됐다.
후반 45분 충남아산이 한 골 더 쫓아갔다. 왼쪽 측면에 자리하던 김종석은 호세가 내준 패스를 받아 곧장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전남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충북청주는 7시 30분 안산 그리너스와 맞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44분 김병오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충북청주는 후반 13분 최한솔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뒷심을 발휘한 충북청주는 후반 45분 김명순의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같은 시간 수원삼성은 천안 원정 경기서 2-1 승리를 맛봤다.
전반 종료 직전 파울리뇨에게 선제골을 내준 수원삼성은 후반 33분 이규동의 동점골, 후반 45분 터진 김상준의 역전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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