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레전드, 차량 완파 사고에도 가벼운 부상..."일단 음주 아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4.07.15 00: 04

브라질 레전드가 차량이 완파되는 사고를 당했지만 천만다행히도 큰 부상 없이 
브라질 '글로브'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대표팀 출신의 레전드 둥가는 아내와 교통 사고를 당했다"라면서 "타고 있던 차량이 반파됐지만 다행히도 둥가 부부는 큰 부상은 없었다"라고 보도햇다.
브라질 축구의 전설, 둥가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여러 유럽 빅클럽에서도 활동했던 그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지만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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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둥가는 현역 은퇴 이후에도 축구계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 브라질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되어 2007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2009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기대 이하 성적으로 마무리됐다.
둥가 감독은 2014년 다시 브라질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했지만 마찬가지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대표팀을 떠나야만 했다. 대표팀 경질 이후로 감독으로 클럽팀 지휘봉을 잡지 않으면서 현장에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둥가는 최근 교통 사고에 휘말렸다. 글로브는 "둥가는 연방 고속도로서 아예 도로를 벗어나서 차량이 완전히 전복됐다"라면서 "피해자들은 치료를 위해 근처 병원으로 바로 이송됐다. 둥가 부부는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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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이 교통 사고는 둥가의 차량이 갑자기 박은 것이다. 사고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라면서 "브라질 교통 경찰은 사고 직후 바로 둥가에게 음주 측정 테스트를 실시했다. 일단 음성 상태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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