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의 대명사' 김현수-강민호, 역대 3~4번째 15시즌 연속 100안타-10홈런 눈앞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4.07.16 18: 01

프로야구 꾸준함의 대명사인 LG 트윈스 김현수와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각각 15시즌 연속 100안타, 10홈런에 나란히 2개씩을 남겨두고 있다.
2006년 데뷔한 김현수는 3년 차였던 2008~2015시즌, 2018~2023시즌(2016~2017 해외진출)까지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지난 14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3안타를 쳐내며 시즌 98번째 안타를 만들었고, 2개를 더하면 KBO리그에서 양준혁, 박한이, 이승엽(이상 전 삼성) 3명만이 달성한 15시즌 연속 100안타 명단에 4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7회말 1사 1,2루에서 LG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4.06.15 / jpnews@osen.co.kr

7회초 2사 1,2루 삼성 강민호가 다시 앞서가는 좌월 쓰리런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07.14 /cej@osen.co.kr
강민호는 2004년 입단 후 2010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14시즌 동안 한 시즌도 빼놓지 않고 두 자릿수 홈런을 꾸준히 쳤다.
7월 출장한 8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더한 강민호는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친 시즌 8호 홈런으로 10홈런까지 2개를 남겨두게 됐다.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은 최정(SSG), 최형우(KIA), 장종훈(전 한화), 양준혁(전 삼성)에 이어 역대 5번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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