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신대 아니었어요?” 여성축구팬들 앞에 깜짝 나타난 손흥민, 또 미담 제조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7.16 21: 26

손흥민(32, 토트넘)이 축구팬들 앞에서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유튜브채널 ‘슛포러브’는 16일 손흥민이 출연한 컨텐츠를 공개했다. 손흥민이 지난 6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24 게토레이 5v5 우먼스 축구대회 기념 슈퍼손데이 행사’에 출연한 것이다.

[사진] 유튜브채널 슛포러브 캡처

여기서 대회에 참가한 15개팀 약 120명의 선수 중 각팀 주장 15명 선수가 모여 손흥민의 등신대를 두고 기념촬영을 했다. 손흥민이 몰래 다가가 팬들 몰래 구석에서 기념촬영에 동참했다.
손흥민은 “팬들을 속인다니 제가 더 떨리네요”라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축구팬들에게 큰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사실에 손흥민이 더 기분 좋았다. 
여성팬들은 손흥민이 온줄 꿈에도 몰랐다. 사진을 찍은 뒤 세 번이나 확인을 했지만 손흥민이 뒤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결국 참다 못한 손흥민이 직접 팬들 뒤에 나타났다. 그제야 손흥민을 알아본 여성팬들이 소리를 지르며 흥분했다. 여성팬들은 “사진 뒤에 남자가 서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등신대인줄 알았는데…”라며 손흥민을 웃겼다.
[사진] 유튜브채널 슛포러브 캡처
슈퍼스타답지 않은 손흥민의 소탈한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다. 휴가 중인 손흥민은 최근 동호회축구에도 모습을 드러내 일반팬들과 어울려 볼을 차는 등 팬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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