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하루 밀린 김광현vs엔스, 누가 더 꿀맛 휴식?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7.17 08: 30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과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의 맞대결이 하루 밀렸다. 우천으로 인한 휴식은 누구에게 더 달콤했을까.
SSG와 LG가 17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양팀 모두 전날(16일) 선발 예고 그대로 간다. 우천으로 하루 밀린 두 팀의 시즌 10번째 맞대결. SSG는 김광현, LG는 엔스가 다시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김광현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0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SSG 김광현. / OSEN DB

지난달 22일 NC전(6이닝 3실점)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가 SSG에 필요하다.
김광현은 올해 LG 상대로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좋지 않다. 이번에는 웃을 수 있을까.
LG 선발 엔스는 지난 19경기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0일 KIA전에서 7.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엔스도 최근 승리가 없다. 지난달 14일 롯데전(6이닝 3실점) 이후 승수를 쌓지 못했다. 최근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안고 있다.
SSG 상대로는 지난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8.18을 기록하고 있다. 4월에는 5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고, 5월에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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