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KT, 키움 원정 싹쓸이? 고영표 3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7.18 08: 21

KT 위즈가 고척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할 수 있을까.
KT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KT는 이번 고척 원정에서 스윕을 노리고 있다. 최근 4연승 중이다.
지난 16일 4-3 승리를 거둔 KT는 전날(17일) 9-2로 이겼다.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KT 고영표. / OSEN DB

고영표는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SSG전(7이닝 무실점) 이후 승수를 쌓지 못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2일 롯데전에서는 5.2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올해 키움전은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84로 강한 편이었다. 고영표가 올해 처음 만나는 키움 상대로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키움은 우완 하영민을 선발로 올린다. 후라도, 헤이수스까지 외인 ‘원투 펀치’가 나섰지만 1승도 챙기지 못했다.
하영민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1일 한화전에서 6이닝 4실점 투구를 했다.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그래도 패전은 면했다.
KT가 4연승을 달린 가운데 키움은 4연패 중이다. 하영민의 어깨가 무겁다. 올해 KT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8.68로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호투를 펼치며 팀의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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