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열어봐야 알겠지만... 뉴캐슬-토트넘 사령탑, 일단 잉글랜드 차기 감독설 일축... "구단에 헌신할 것"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7.20 11: 13

'공석'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디 하우 감독(46)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하우 감독은 소속팀 잔류를 알렸다.
20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하우 감독은 "행복감을 느끼고 지지를 받고 있는 뉴캐슬에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로지 뉴캐슬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왼쪽부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에디 하우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팀이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에 머물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후 하우 감독이 지휘봉을 물려받은 지도자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그를 놓아줄 생각이 없다. 하우 감독을 무조건 지키겠다고 뉴캐슬의 대런 일스 최고경영자는 공개적으로 말했다. "이미 다년 계약을 맺었다"라고 힘줘 말했다.
하우 감독 역시 "뉴캐슬에서 오래 일하는 감독이고 싶다"라면서 "약속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2021년 11월 뉴캐슬 사령탑 자리에 오른 하우 감독은 2022-2023시즌 팀을 EPL 4위에 올려놓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으로 인도했다.
[사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잉글랜드 차기 감독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역시 지난 18일  BBC 스코틀랜드와 인터뷰를 통해 "내가 서 있어야 할 곳은 토트넘이다. 토트넘 성공 외엔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잉글랜드와 연결되고 있단 것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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