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되자마자 부상 날벼락' 문성주, 복사근 손상→2주 후 재검진...이영빈-김대현 1군 등록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7.20 16: 02

프로야구 LG 트윈스 문성주가 또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19일 두산에 16-7로 크게 승리하며 상대 성적에서 5승 4패로 앞섰다. 
LG는 이날 1군 엔트리를 변동했다. 문성주와 진우영이 1군에서 말소되고, 김대현과 이영빈이 1군에 등록됐다. 

LG 문성주 / OSEN DB

문성주는 부상이다. 전날 경기 도중 교체됐는데, 우측 복사근 미세 손상이다. 염경엽 감독은 20일 경기 전 "복사근 미세 손상이라고 한다. 2주 후에 재검진을 받아야 한다. 한 달은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문성주는 전반기 막판 햄스트링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고, 복귀 후 지명타자로 출장하며 몸 상태를 조심했는데 또다시 다쳤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오지환(유격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좌익수) 박동원(포수) 김범석(지명타자) 박해민(중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염 감독은 "당분간 2번은 오지환과 김현수 중에서 타격감이 더 좋은 선수로 기용할 생각이다"며 "오늘은 지환이가 더 좋아 보여 2번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오지환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맹타를 터뜨리고 있다. 6경기에서 타율 4할5푼8리다. 최근 4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이다. 
LG 선발 투수는 켈리다. 켈리는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5승 8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최근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61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두산 상대로 올 시즌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이다. 13이닝을 던져 비자책 3실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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