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톡톡] ‘도란’ 최현준, “레넥톤-니달리 조합 파훼법은 잭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4.07.20 19: 55

데뷔 5주년을 맞이한 날 난적 T1과 ‘제우스’에게 시원하게 한 방을 제대로 날렸다. ‘도란’ 최현준은 T1이라는 강적을 연달아 만나 완승을 거둔 것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라운드 T1과 경기 1세트에서 ‘잭스’로 상대 초반 견제와 중반 이후 한타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맹활약했다. 1세트 POG로 선정되면서 자신의 데뷔 5주년을 자축했다.
최현준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생명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8승(2패 득실 +11)째를 올렸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최현준은 “5주년을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는데,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해서 좋다”고 웃으면서 “T1을 연달아 만났다. 개인적으로 뒷 경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경기는 한 세트도 안 주고 2-0으로 이겨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T1을 상대로 연달아 거둔 승리와 이날 경기 승리 의미를 되새겼다.
1세트 상대 레넥톤-니달리의 집중 견제에도 철벽같은 존재감을 보였던 것에 대해 그는 “밴픽 회의부터 레넥톤-니달리 조합을 신경썼다. 파훼법이 잭스라고 생각했다”며 “사실 제우스 선수와 대 1 구도는 쉽지 않았는데, 4레벨에서 상대 공세를 받아치면서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고 1세트 상황을 복기했다.
끝으로 최현준은 “앞으로도 항상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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