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좌완 에이스 벤자민, KT 352일 만에 7연승 이끌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7.21 06: 05

웨스 벤자민이 KT 위즈를 352일 만에 7연승으로 이끌 수 있을까. 
프로야구 KT 위즈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날 경기가 3회 우천 노게임 선언되면서 이날 다시 10차전이 열리게 됐다. 
6연승 중인 KT는 시즌 45승 2무 46패 7위, NC는 44승 2무 44패 6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승차는 0.5경기에 불과하다. 

KT 웨스 벤자민 / OSEN DB

KT는 6위 도약을 위해 좌완 에이스 벤자민 카드를 꺼내들었다. 벤자민의 시즌 기록은 16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99로, 최근 등판이었던 1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KBO리그 최초로 피치컴을 착용하고 6⅓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 및 3연승으로 기세가 좋은 상황. 
올해 NC 상대로는 첫 등판이며, 지난해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65로 고전했다. 
KT는 이날 경기마저 승리로 장식할 경우 작년 8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352일 만에 7연승 고지를 밟게 된다. 
이에 맞서는 NC는 김시훈을 선발 예고했다. 김시훈의 시즌 성적은 1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91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30일 창원 LG 트윈스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3주를 쉬었다. 최근 선발 등판은 6월 22일 인천 SSG 랜더스전으로, 당시 1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KT 상대로는 2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86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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