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ERA 9.45’ 시라카와, 2전3기 끝 첫 승 거둘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7.25 01: 40

두산 베어스 이적 후 부진을 거듭 중인 단기 외국인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2전3기 끝 첫 승을 올릴 수 있을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지난 2경기는 모두 두산의 차지였다. 첫날 6-3 승리에 이어 전날도 7-3으로 이기며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시라카와를,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두산 선발 시라카와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7.13 /cej@osen.co.kr

2연승 중인 두산은 시즌 51승 2무 46패 4위, 2연패에 빠진 키움은 38승 55패 10위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9승 2패 절대적 우위다.
두산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단기 외국인투수 시라카와를 선발 예고했다. 시라카와의 시즌 성적은 7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6.07로, 최근 등판이었던 19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3이닝 5실점 난조를 겪었다. 두산 이적 후 2경기 평균자책점 9.45로 흔들리고 있는 시라카와다. 
키움 상대로는 SSG 랜더스 시절이었던 6월 1일 고척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좋은 기억이 있다. 시라카와의 KBO리그 데뷔전이었다. 
이에 키움은 루키 김윤하 카드로 맞불을 놨다. 김윤하의 시즌 기록은 9경기 승리 없이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97로, 최근 등판이었던 1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4⅔이닝 6실점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은 데뷔 첫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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