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7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금일 19시 47분 기준으로 1만6000석 전석 매진됐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7번째 매진이다.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한화와의 3연전에서 홈 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키움은 이후 한 동안 매진 경기가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8일 삼성전에서 시즌 네 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이어서 6월 22일과 23일 롯데전에서 연달아 매진을 달성하며 올 시즌 흥행을 이어갔다.
2008년 창단 이후 2016년(1만863명)을 제외하면 한 번도 평균관중 1만명 이상을 기록하지 못한 키움은 올 시즌 홈경기 평균관중 1만347명을 기록해 8년 만에 평균관중 1만명 이상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평균관중은 8220명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까지 누적관중은 53만8021명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74만4952명 페이스로 2016년(78만2121명)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 70만 관중 돌파가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누적관중은 58만3629명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