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리그 유일 10승 투수’ 헤이수스 출격, 키움이 KIA 스윕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7.28 01: 28

키움 히어로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헤이수스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0경기(113⅓이닝) 10승 7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중인 헤이수스는 KIA를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5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 패전을 당했다. 

키움 히어로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OSEN DB

키움은 지난 27일 경기에서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주형은 시즌 9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활약. 고영우는 8회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 송성문이 9회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이용규는 3안타 활약을 펼쳤다. 양지율(1이닝 무실점)-주승우(1이닝 3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KIA는 양현종이 선발투수다. 양현종은 올 시즌 19경기(115⅓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 승리를 따냈다. 지난 23일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9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KIA 타선은 지난 경기 7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김도영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8호 홈런. 또한 KBO리그 역대 최소경기(97경기), 최연소(20세 9개월 25일) 100득점을 달성했다. 소크라테스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곽도규(1이닝 무실점)-김대유(⅓이닝 무실점)-임기영(⅔이닝 무실점)-최지민(⅔이닝 2실점)-전상현(1이닝 3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경기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KIA는 이날 패배로 3연패 부진에 빠졌다.
키움은 올 시즌 41승 55패 승률 .427을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KIA는 59승 2무 38패 승률 .608 리그 1위다. 상대전적에서는 KIA가 4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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