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오예진-이원호, 10m 공기권총 혼성 4위... 동메달 수확 실패[파리올림픽]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7.30 17: 12

사격 오예진(IBK기업은행)-이원호(KB국민은행) 조가 2024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전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오예진-이원호 조는 30일(한국시간) 파리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누 바커-사랍조트 싱(인도)에 10-16으로 패했다. 
한 발씩 사격한 뒤 남녀 선수 점수를 합산해 점수가 높은 쪽이 승점 2를 획득하는 승점제 경기로 공기권총 혼성 메달결정전은 치러진다. 동점이면 1점씩을 나눈다. 16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자인데 인도에 동메달이 돌아갔다.

[사진] 오예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은 첫발에서 2점을 따냈다. 출발은 좋았지만 이후 내리 8점을 허용했다. 2-8로 끌려갔다. 
[사진] 이원호 / OSEN DB.
10-14로 추격하던 한국은 결국 마지막 승점 2점을 내주면서 패했다.
한편 지난 28일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오예진은 깜짝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4위에 머물렀던 이원호는 혼성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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