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이틀 연속 후반기 1위팀 격침에 도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7월의 마지막 날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있다.
한화는 KT 선발 고영표를 맞아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장진혁(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라인업과 비교해 포수만 이재원에서 최재훈으로 바뀌었다. 이날 선발투수 류현진과 함께 배터리 호흡을 이룬다.
돌아온 류현진의 2024시즌 성적은 19경기 5승 6패 평균자책점 3.68로, 최근 등판이었던 24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이닝 2실점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6월 18일 청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5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KT전에 무려 4차례나 선발 등판했다. 기록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3.38로, 3월 29일 대전에서 6이닝 2실점(노 디시전), 4월 24일 수원에서 5이닝 7실점 5자책(패전), 6월 6일 수원에서 6이닝 무실점(승리), 7월 3일 대전에서 7이닝 2실점(패전)을 차례로 남겼다.
한화는 이날 승리할 경우 5월 30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62일 만에 5연승 고지를 밟는다. 후반기 1위를 질주 중인 KT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