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키움, 에이스 헤이수스 앞세워 3연승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8.03 09: 29

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를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경기는 키움의 6-4 승리였다. 4-0으로 앞선 6회말 대거 4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 10회초 만루 찬스에서 김혜성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키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 OSEN DB

2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시즌 44승 57패 10위, 4연승이 좌절된 두산은 54승 2무 51패 4위가 됐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9승 4패 우위다. 
키움은 3연승을 위해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예고했다. 헤이수스의 시즌 기록은 21경기 10승 7패 평균자책점 3.37로, 최근 등판이었던 7월 28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7월 3일 고척 LG 트윈스전을 끝으로 한 달 동안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63을 남겼다. 6월 15일 고척에서 6이닝 1실점에도 승리에 실패했고, 7월 23일 잠실에서 5⅔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두산은 우완 영건 최준호로 맞불을 놨다. 최준호의 시즌 성적은 15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5.04로, 최근 등판이었던 7월 28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5이닝 1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키움 상대로는 7월 23일 잠실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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