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G 출장' 허경민, 4살 딸과 뜻 깊은 시구·시포 진행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8.03 14: 58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이 딸과 함께 그라운드에 올라 의미 있는 기념 행사를 갖는다.
두산 베어스는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허경민의 1500경기 출장 기념 시구·시포를 진행한다"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시구·시포는 허경민의 15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시구는 허경민의 자녀 허서우(4) 양, 시포는 허경민이 직접 맡는다. 허경민의 가족 기념 시구는 이번이 두 번째로 2021년 허경민의 1000안타 기념 시상식에서 아버지 허성남 씨가 시구를 한 바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제공

허경민은 "딸과 꼭 한 번 시구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날에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서우랑 시구 연습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허경민은 지난 6월 28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KBO리그 역대 68번째 1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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