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말 다르다... 도대체 이런 관심은!!" 뮌헨 콤파니 감독... "라면도 먹었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4.08.05 13: 08

"한국, 정말 다르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러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한국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맨시티 뱅상 콤파니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T온라인에 게재된 인터뷰서 한국에 대한 감정을 숨김없이 나타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시리즈 2차전에 앞서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을 가졌다.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김민재와 뱅상 콤파니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8.02 /sunday@osen.co.kr

FC 바이에른 뮌헨 방한 기념 팬미팅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에서 열렸다.한편 뮌헨은 어제(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2-1로 이겼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FC 뮌헨 빈센트 콤파니 감독(왼쪽부터), 선수 김민재, 토마스 뮐러, 주앙 팔리냐가 각자의 커리어 상징을 담은 초상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03 /cej@osen.co.kr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환영한 한국팬들의 응원에 대해 "특별한 것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시티에서도 슈퍼스타가 너무 많이 있었지만 우리가 거리로 나갔을 때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적은 없었다. 이건 정말 다르다"며 놀라움을 숨기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신예 텔과 파블로비치는 숙소 근처와 한강을 산책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시리즈 2차전에 앞서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을 가졌다.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마티스 텔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4.08.02 /sunday@osen.co.kr
텔은 원풋볼을 통해 "파블로비치와 같이 한강에 가서 라면을 먹었다. 맛있었지만 날씨도 매우 더웠다. 뮌헨보다 훨씬 더 더웠다. 하지만 그래도 좋았다"며 "한국인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절했다. 사람들은 나를 알아보고 영어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줬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텔은 "공항에서 팬들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 것이다. 축구장에서 찍은 사진이 담긴 카드와 향수와 한국 지도를 받았다. 개인적인 선물이라 너무 기뻤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팬공개 훈련에 대해서도 텔은 "나는 15000명 앞에서 훈련한 적이 없었다.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에서의 경험이 특별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한 차례 더 친선경기를 치른다.
FC 바이에른 뮌헨 방한 기념 팬미팅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에서 열렸다.한편 뮌헨은 어제(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2-1로 이겼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뮌헨 주앙 팔리냐(왼쪽부터), 김민재, 토마스 뮐러가 포즈를 취하는 콤파니 감독을 보고 즐거워하고 있다. 2024.08.04 /cej@osen.co.kr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7일 울름을 상대로 2024-2025시즌 DFB포칼 1라운드를 치르며 시즌 첫 공식전에 나선다. 이어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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