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조력자' 19세 수비형 MF 네베스, PSG와 5년 계약... "우승 트로피 위해"[공식발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8.06 09: 02

'이강인 조력자'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19)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다가오는 시즌 뛴다.
PSG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베스와 5년 계약을 했다"라고 알렸다.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무대를 경험한 네베스는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048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파리 생제르맹 소셜 미디어 계정.

2004년생인 네베스는 2016년 벤피카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22년 7월 벤피카 B팀에 승격한 그는 지난해 1월엔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22-2023시즌부터 차근차근 기회를 받기 시작한 네베스는 해당 시즌 38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상태란 것을 입증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엔 55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 벤피카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것.
[사진] 파리 생제르맹 소셜 미디어 계정.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도 들었다. 지난해 10월 A매치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승선한 네베스는 2경기를 소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네베스를 주시했다. 월드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지난 시즌부터 노쇠화 기미를 드러냈기 때문. 그러나 PSG가 네베스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네베스는 "PSG에 합류하게 된 게 자랑스럽다"라며 PSG가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잘 발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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