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김진욱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김진욱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진욱은 올 시즌 11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6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5월31일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2022년 5월1일 잠실 LG전 이후 761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이후 김진욱은 4선발로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안정적이라고 아직 확언할 수는 없지만 4선발로 무너지지 않고 있다. 11경기 중 1경기만 불펜 등판이고 10번의 선발 등판 중 7번이나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달 31일 SSG전 4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고 노디시전으로 내려왔다.
롯데는 전날(6일) 0-4로 뒤지던 경기를 6-5로 뒤집으며 8월 3연승을 달렸다. 김진욱이 팀의 8월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NC는 이재학을 내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이재학은 올 시즌 13경기 3승5패 평균자책점 4.50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달 26일 롯데전 6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노디시전으로 물러났다. 1일 키움전은 2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