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원정 싹쓸이…"작년과 다른 분위기" 샌디에이고, 다저스 2.5G 차 맹추격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8.09 13: 0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PNC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샌디에이고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7-6 승리를 거뒀다.
이번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이겼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7일 피츠버그를 6-0으로 꺾었고, 8일 9-8로 이겼다. 지난해 여름과 다른 결과다.

[사진] 샌디에이고 마차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디에이고는 1년 전, 지난해 여름에는 피츠버그 상대로 고전했다. 2023시즌 6월 28일부터 벌어진 3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7월 3연전에서는 1승 2패로 밀렸다.
하지만 올해는 다른 분위기다. MLB.com은 “다른 시즌, 다른 분위기다. 샌디에이고가 피츠버그를 물리쳤다”고 주목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마차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9회에 3점을 뽑아 리드를 잡았다. 모든 게 가능해 보인다”며 “샌디에이고가 휩쓸었다”고 살폈다.
샌디에이고 3루수 매니 마차도는 “다른 해, 다른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날 5⅔이닝 3실점 투구를 한 샌디에이고 선발 바스케즈는 “선발투수로 내 임무는 나가서 가능한 많은 이닝을 막는 것이다”고 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역전을 하는 재주가 있다”고 했다. 마차도는 “운이 좀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그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 원정 3연전 싹쓸이를 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를 2.5경기 차까지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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