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7번째 도전이다.
한화는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최근 2연승 중인 한화는 와이스, 최하위 키움은 6년 차 우완 김인범을 각각 선발로 올린다.
와이스는 부상대체 선수로 합류하고 첫 등판이던 지난 6월 2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첫 승 이후 더는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두산전 이후 6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 안았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와이스는 키움 상대가 두 번째다. 지난달 9일 키움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는 승수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키움 선발 김인범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월 19일 SSG전 이후 6경기에서 5패에 그쳤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26일 KIA전에서는 3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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