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창단 첫 홈 관중 100만 돌파...비수도권 구단 중 유일하게 100만 관중 달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8.14 20: 41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4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경기에는 2만 435명의 관중이 찾아와 시즌 누적 홈 관중 수는 101만 468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은 올 시즌 비수도권 구단 중 유일하게 100만 명 관중을 달성한 팀이 됐다.
올 시즌 삼성은 경기당 평균 1만 7494명의 관중이 찾아오며, 작년 평균 관중 수 1만 1912명 대비 약 46% 증가했다. 특히, 홈에서 진행된 58경기 중 매진 경기는 총 17회였으며, 매 경기 평균 1만 7494명의 팬들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를 방문했다.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원태인이 방문팀 KT는 쿠에바스가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100만 관중 돌파하고 전광판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8.14 / foto0307@osen.co.kr

이로써, 삼성은 2016년 라팍 개장 당시 기록한 최다 관중 수인 85만 1417명을 훌쩍 넘어서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라팍을 찾아준 전 관중에게 빙과류 제품과 쿨패치를 증정하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1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팬 감사 메인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으며, 잔여 15경기 동안 더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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