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를 거뒀다.
창원 5연패를 끊은 SSG는 연승까지 달성했다. 시즌 3연승으로 56승55패1무를 마크했다. 반면 NC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49승58패2무로 8위 탈출에 실패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 김성현(유격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추신수(지명타자) 오태곤(1루수) 이지영(포수) 하재훈(우익수) 박지환(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로에니스 엘리아스.
그러나 6연패의 NC가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의 중전안타와 서호철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데이비슨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1사 2루에서는 권희동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앞서나갔다.
권희동은 홈 송구가 되는 사이에 2루까지 향했고 이어진 1사 2루에서 김휘집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천재환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김주원이 삼진을 당해 더 달아나는데 실패했다.
위기를 넘기고 SSG가 다시 달아났다. 7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이 기습번트를 대면서 상대 실책을 유도했다. 김성현의 희생번트와 최정의 몸에 맞는 공, 에레디아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추신수가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5-3을 만들었다.
SSG는 선발 엘리아스가 5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성현이 결정적인 역전포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최정이 2안타(1홈런) 1사구 1타점 3득점, 에레디아도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한유섬 역시 쐐기타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역할을 다했다.
NC는 선발 에릭 요키시가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에서 4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팀의 7연패를 막지 못했다. 타선은 11안타를 뽑아냈지만 3득점에 그쳤다. 무엇보다 실책 4개로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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