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다시 선발 기회 얻은 2년차 우완 이호성, 시즌 3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8.17 09: 22

다시 선발 기회를 얻은 삼성 라이온즈 2년 차 우완 이호성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17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전날(16일) 경기에서는 7-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노리는 삼성은 이호성을 선발로 올린다.
이호성은 지난 6월 13일 LG전 이후 다시 선발 기회를 얻었다. 최근 퓨처스리그에 있다가 전날 다시 1군에 올라온 이호성. 올해 14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 중이다. 선발 등판은 11번째다.

삼성 이호성. / OSEN DB

NC전은 세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13일 3이닝 1실점 투구를 했고, 지난 5월 11일 경기에서는 4.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 평균자책점은 3.68. 이호성이 이번 세 번째 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삼성 타자들은 전날 NC 선발 목지훈과 베테랑 마무리 이용찬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김지찬, 구자욱, 김영웅, 이재현, 김헌곤 등 타순 고르게 제 몫을 해줬다. 이날 경기에서는 2년 차 젊은 선발 이호성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수 있을까. 이날 삼성 타자들이 상대할 NC 선발은 신민혁이다.
신민혁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 한화전 이후 3경기에서 승수를 쌓지 못하고 1패만 안았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1일 LG전에서는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해 삼성전은 세 번째 등판이다. 지난 2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1.25로 좋지 않았다. 삼성은 신민혁을 또다시 무너뜨리며 연승에 성공할지 주목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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