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홀란 '개막전 축포'에 "그는 메시-호날두 수준" 극찬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8.19 08: 04

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엘링 홀란(24, 맨시티)에게 극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5연패를 노리는 맨시티는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반면 첼시는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진한 결정력과 수비로 인해 한숨을 내쉬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시티는 전반 18분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39분 마테오 코바치치의 추가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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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경기 종료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자회견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리에 만족하면서 홀란의 경기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팀과 이 선수들을 지도하는 감독으로 있다는 것은 대단한 특권이면서도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준비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훌륭한 승리를 거뒀다는 것은 정말 큰 성과다. 과거 홀란은 늘 피로를 느껴왔지만, 유로에 참여하지 않아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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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지난 시즌 리그 27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1위에 올랐지만, '빅 찬스 미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썼다. 최고의 공격수라는 칭호에도 불구하고 놓치는 기회가 너무 많았다는 것. 이번 시즌 홀란은 이러한 단점 개선에 나선다.
과르디올라는 "홀란의 기록은 지난 10년 동안 모든 것을 지배했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숫자다. 그의 기록은 두 선수의 수준과 비슷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런 일을 해낸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제자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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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린 챔피언처럼 행동해야 한다. 어려운 순간에도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런 모습이 보고 싶다. 난 우리가 고통받아야 한다고 말했고 이는 최고의 팀들의 모습이다. 우린 어려운 순간 늘 침착했고 결국 결과를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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