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외국인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KT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5위 SSG 랜더스에 1경기 차 뒤진 6위에 있는 KT. 이번 키움과 3연전 결과에 따라 5강권에서 경쟁할 수 있다.
주중 3연전 첫 날 KT 선발은 쿠에바스다. 그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5승 10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7일 키움전 이후 5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 안았다.
쿠에바스는 직전 등판이던 지난 14일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 8일 KIA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번에는 웃을 수 있을까.
올해 키움 상대로는 4번째 등판이다. 지난 3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올린다. 후라도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4일 KIA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수 사냥에 성공하지 못했다. KT 상대로는 4번째 등판이다. 지난 3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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