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포켓볼 최강' 서서아, SOOPER리그 레이디스 나인볼 '초대 챔프' 등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08.21 10: 01

'여자 포켓볼 최강' 서서아가 ‘SOOPER LEAGUE 레이디스 나인볼'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국내랭킹 1위' 서서아는 20일 송파구 롯데월드 내 비타500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SOOP 빌리어즈 페스티벌' 이벤트의 시작인 'SOOPER LEAGUE 레이디스 나인볼' 결승에서 '4위' 이우진을 세트스코어 7-5로 꺾었다.
이로써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서서아는 다시 한번 여자 포켓볼 최강임을 증명해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서서아를 비롯해 이하린(인천시체육회), 진혜주(광주), 박은지(전북), 한소예(충남체육회), 김보건(경북체육회), 권보미(강원), 김혜림(대전) 등 8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승부를 벌였다.

[사진]SOOP 제공

서서아는 8강에서 김혜림을 세트스코어 5-0으로 꺾었다. 이어 한소예와 준결승에서 7-5로 역전승을 거둔 서서아는 결승에서 만난 이우진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펼쳤으나 결국 승리를 따냈다.
[사진]SOOP 제공
이우진은 2-4로 뒤지던 7세트에 7번 공이 포켓에 들어갔다가 튕겨 나오는 상황으로 흔들린 서서아를 몰아붙여 5-4로 역전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은 세트를 모두 빼앗기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SOOP은 '레이디스 나인볼'을 시작으로 21일 '2024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 22일부터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등 3쿠션 세계 톱랭커가 출전하는 메인 이벤트 '2024 월드 3쿠션 서바이벌'을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SOOP 제공
21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2024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에는 여자 3쿠션 '세계랭킹 1위' 김하은(충북)과 2위에 올라 있는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를 비롯해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박정현(전남), 지난해 준우승자 최봄이(숭실대), 한국의 허채원(한체대), 박세정(숭실대), 염희주(광주), 일본의 후카오 노리코 등 8명이 치열한 서바이벌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 세계 독점 생중계되며,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 KT 129번, SK브로드밴드 234번, LGU+ 120번, 딜라이브 154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대회 생중계 일정과 다시보기 및 하이라이트는 SOOP의 ‘당구 전용 특집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SOOP 빌리어즈 페스티벌' 기간에는 당구 전문 자회사인 파이브앤식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당구용품 브랜드 'BILLINITY(빌리니티)'의 런칭쇼를 함께 진행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사진]SOOP 제공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