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서 '미니 한일전' 열릴 수도?... 맨시티, 日 공격수 후루하시 영입 타깃으로 설정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8.23 07: 40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29, 셀틱)를 영입 타깃 중 한 명으로 설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셀틱의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맨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8,200만 파운드(약 1,438억 원)에 이적한 훌리안 알바레스 자리를 대신할 선수로 후루하시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후루하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루하시는 2021년 비셀 고베에서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그는 무대를 옮긴 뒤 첫 시즌에 리그 20경기 12골 2도움 포함 총 33경기 20골 5도움을 올렸다. 2022-2023시즌에는 리그 36경기 27골 3도움 포함 총 50경기 34골 5도움, 지난 시즌에는 리그 38경기 14골 5도움 포함 총 50경기 19골 5도움을 기록했다. 
셀틱은 양현준, 올 시즌 임대를 떠난 권혁규의 원소속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후루하시는 2022-20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스코틀랜드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셀틱은 후루하시를 앞세워 리그 우승을 놓치지 않고 있다. 
[사진] 후루하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시티는 엘링 홀란과 케빈 더브라위너의 조합에 밀려 주전 경쟁 적시호가 켜지자 '거액 베팅' 아틀레티코로 향한 알바레스 자리에 후루하시를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는 후루하시 영입만 고집하진 않는 분위기다. 바르셀로나와 최근 이별한 일카이 귄도안의 복귀 추진도 선택지에 올려뒀다. 
귄도안은 2016~2023년까지 맨시티에서 뛰었다. 2023년 7월 1일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후루하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합류에 열려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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