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U18,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 결승전서 평택진위FC 1-0 제압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8.28 11: 03

18세 이하(U-18) 인천 대건고가 ‘2024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건고는 27일 안동대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평택진위FC U-18을 1-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으나 4년 만에 최정상에 올랐다.

[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대건고는 전반 28분 결승골을 넣었다. 황지성의 코너킥을 1학년 중앙 수비수 김정연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이후 대건고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대건고는 개인상을 휩쓸었다. ‘주장’ 황지성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최다 득점자(8골) 이재환은 득점왕 영광을 안았다. 한가온은 수비상을, 대건고 골대를 든든하게 지킨 왕민준은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최재영 감독과 노영래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를 수상했다.
최재영 감독은 “결과보다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나의 지도 철학이다. 이번 대회는 성장과 성과 모두 얻을 수 있어 기쁘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건고는 오는 9월 28일부터 개최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에 참가하여 국제 우수 구단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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