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대한민국, '亞 다크호스' 태국 상대 "실전경험+선수파악" [EOU컵]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08.28 15: 44

 2024 서울 Earth On Us컵 19세 이하(U-19) 국제청소년대회(이하 서울 EOU컵)가 28일 개막한 가운데 대한민국과 태국이 만난다.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 EOU컵은 오후 4시 아르헨티나와 인도네시아의 개막전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과 다크호스로 꼽히는 태국은 오후 7시 30분 맞붙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대회다.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태국, 인도네시아의 4개 팀이 참가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사진] 서울 EOU컵 조직위원회 제공

이번 경기를 앞두고 주목받는 선수는 대한민국 U19 대표팀의 이건희(수원 삼성)와 백민규(인천 유나이티드)로, 수비 빌드업을 앞세운 공격적인 축구로 팀의 승리를 이끌 계획이다.
반면 태국의 타나킷 초트무앙팍은 태국 U19팀의 핵심 선수로, 빠른 발과 뛰어난 게임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역습이 주요 위협 요소이다. 특히 태국은 2024 ASEAN 동남아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저력이 있어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사진] 서울 EOU컵 조직위원회 제공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이창원 감독은 "9월 열리는 U20월드컵 예선전을 위한 첫 단계이며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부여함과 동시에 선수를 파악하는데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에메르송 페레이라 감독은 "선수단이 100%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점검하기 좋은 기회이자, 매 경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 U19 대표팀은 이날 태국전을 시작으로 30일 아르헨티나, 내달 1일 인도네시아와 각각 맞붙게 된다. 대한민국 경기는 모두 오후 7시 30분에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서울 EOU컵 대회 티켓은 경기일마다 일일권으로 판매되며,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 서울 EOU컵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의 트로피는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참가팀 중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분리수거를 잘한 팀에게는 '그린플레이상'이 수여된다.
[사진]태국 선수단 훈련 모습 /서울 EOU컵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 EOU컵은 서울특별시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공동 주최,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공동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신한은행, 앤씰, 스포츠트라이브, 신세계서울병원, The Swan, 농협목우촌, 삼대인, 심포니한의원 후원으로 열리며 사단법인 아브닐이 파트너로 참여하며, 중계사로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TV 중계된다.
[서울 EOU컵 경기일정(장소는 목동종합운동장)]
8월 28일(수) 
오후 4시 아르헨티나 vs 인도네시아 
오후 7시 30분 대한민국 vs 태국
8월 30일(금)
오후 4시 인도네시아 vs 태국
오후 7시 30분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
9월 1일(일)
오후 4시 태국 vs 아르헨티나
오후 7시 30분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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