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이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 승리 기원 시구를 했다.
이날 이승훈은 마운드에 오르기 전 “롯데 위너가 왔다. 승리의 자이언츠 소리 질러. 제가 위너의 승리 기운을 팍팍 넣어드리고 가겠습니다”라고 외친 뒤 마운드에 올랐다.
사회자는 이승훈이 롯데 자이언츠 승리를 위해 멋진 퍼포먼스 시구를 준비했다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렸다.
그 퍼포먼스는 댄스 시구였다.
이승훈은 마운드에 서서 투구 자세에서 시작해 부드럽게 이어지는 멋진 춤을 선보였다.
사직야구장 팬들은 이런 이승훈의 댄스 시구에 뜨거운 환호성을 보냈다.
시구를 마치고 자신의 공을 받아 준 포수 손성빈과 인사한 후 승리의 기운을 담아 볼에 키스를 했다.
지난해 이승훈은 강승윤(시구)과 함께 시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