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게 된 홍현석... 이재성의 응원, "고생했어! 함께 뛰어서 기쁘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4.08.30 20: 14

빅리그의 꿈을 이룬 홍현석 향해 이재석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마인츠는 지난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에는 이제 또 다른 한국 국가대표 선수가 있다. 홍현석이 KAA 헨트에서 마인츠로 왔다. 그는 우리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홍현석의 등번호는 14번이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디렉터는 "홍현석은 기술적으로 능숙하고 창의적이다. 그는 골을 넣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될 수 있다. 달리기 능력도 그의 큰 장점 중 하나다. 경기장에서 그는 팀을 위해 계속해서 뛰고 훌륭하게 패스한다. 그는 성격도 좋기 때문에 라커룸에도 즉시 녹아들 것"이라며 홍현석 영입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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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FSV 마인츠 05 공식 소셜 미디어

고등학교 졸업 후 2018년 울산에 입단한 홍현석은 바로 유럽으로 향했다. 독일의 운터하힝을 거쳐 오스트리아의 유니오즈에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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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홍현석은 2021-2022시즌 오스트리아 1부 린츠로 완전 이적해 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린츠에서 통산 44경기에 나서 1골 10도움 기록을 남긴 그는 2022년 8월부터 헨트에서 뛰었다. 그는 헨트에서 통산 97경기에 출전 16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예선과 조별리그에서 득점과 도움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축구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젠 ‘대표팀 선배’ 이재성과 마인츠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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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에 대해 이재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꿈이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준 너가 대단하다"라고 칭찬했다. 그는 "앞으로 또 다른 꿈을 위한 새로운 시작인 것이다"라면서 "앞으로 마인츠서 (홍)현석이와 함께 뛰게 됐으니 더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큰 힘이 된다"라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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