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PSG에서 '이강인 전 동료' 우가르테 영입...2029년 6월까지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8.31 07: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누엘 우가르테(23)를 영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으로부터 우루과이 국가대표 선수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 미디어

2001년생 우루과이 출신의 우가르테는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는 선수로 많은 활동량을 장점으로 한다. 전투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공 탈취에 강점을 보인다. 
맨유에 합류한 우가르테는 "이렇게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거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정말 놀랍다. 리더십과 팀의 프로젝트는 매우 흥미로웠다. 맨유는 야망이 있는 클럽이고, 나 역시 그렇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그는 "팬들의 열정이 나에게 매우 중요했다. 맨유 팬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알고 있으며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경험이 너무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우가르테는 "난 성공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팀 동료들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헌신할 준비가 됐다. 함께 트로피를 쟁취하고 이 클럽이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의 스포츠 디렉터 댄 애쉬워스는 "우가르테는 이번 여름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였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볼 회수 능력을 가진 미드필더 중 한 명이며 클럽과 대표팀 모두에서 훌륭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가 가진 능력과 열정, 경험은 우리 중원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소셜 미디어
애쉬워스는 "우가르테는 우리가 오랫동안 지켜봐온 선수이며 그가 경기장과 라커룸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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