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로 골 '쾅쾅'→2G 연속골 이강인, 팬 선택받았다.. PSG 8월의 선수 선정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9.01 12: 46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3)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PSG 소식을 전하는 팬 사이트인 PSG 노 리미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팬들이 뽑은 PSG 8월의 선수로 뽑혔다"라고 소개했다.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2경기, 프리시즌 라이프치히전과 슈투름 그라츠전 등 총 4경기 활약이 선정 기준이다. 

[사진] PSG 노 리미트

이강인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앙 네베스, 3위는 바르콜라.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개막 후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르아브르와의 개막전(4-1 승)에 이어 몽펠리에전(6-0 승)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이강인의 르아브르전 득점은 최근 구단 8월 이달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르아브르전에서 경기 시작 2분 4초 만에 이강인의 발끝이 터졌다. 그는 하무스의 패스를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받은 뒤 그대로 반대편 골문을 보고 슈팅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축구통계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2분 4초 만에 득점한 이강인은 2009-2010 시즌 마마두 니앙(1분 42초) 이후로 리그1 시즌 개막전에서 가장 빠르게 골을 터트린 선수로 기록됐다. 
기분 좋은 8월을 보낸 이강인은 2일 오전 3시 45분 리그1 3라운드 릴과 맞대결에서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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