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LG 임찬규, ‘SSG 킬러’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9.04 12: 17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가 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광주에서 KIA에 5-7로 패배했다. 2위 삼성과 승차가 3.5경기 차이로 멀어졌다. SSG는 전날 경기가 없었다. 7위 SSG는 5위 KT에 3경기 차이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SSG 상대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강했다. 19이닝을 던져 단 4실점만 허용했다. 임찬규는 지난해 SSG전에 4경기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2.05를 ‘킬러’였다.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임찬규를 SSG는 엘리아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LG 선발 임찬규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8.21 /cej@osen.co.kr

임찬규는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피칭으로 좋은 폼이다. 3경기에서 18⅔이닝을 던져 단 3실점만 했다. 지난 27일 KT전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SSG는 오원석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오원석은 올 시즌 26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하고 있다.
LG전 성적은 안 좋다.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8.10이다. 10이닝을 던져 9실점을 허용했다. 지난해도 오원석은 LG 상대로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10.91로 천적 관계였다. 천적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건이다. 
LG는 테이블 세터로 활약한 신민재가 오른 손목 염증으로 당분간 출장이 힘들다. 구본혁이 2루수로 나선다. 공격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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