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4일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광주에서 KIA에 5-7로 패배했다. 2위 삼성과 승차가 3.5경기 차이로 멀어졌다.
LG는 SSG를 상대로 홍창기(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김현수(좌익수) 구본혁(2루수) 박해민(중견수) 최원영(우익수)이 선발 출장한다.
LG는 테이블 세터로 활약한 신민재가 오른 손목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민수가 1군에 콜업됐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SSG 상대로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강했다. 19이닝을 던져 단 4실점만 허용했다. 임찬규는 지난해 SSG전에 4경기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최근 2년 동안 SSG에 천적 관계다.
임찬규는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피칭으로 좋은 폼이다. 3경기에서 18⅔이닝을 던져 단 3실점만 허용했다. 지난 27일 KT전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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