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살타 & 주루사 & 실책' 롯데의 자멸 세트, 5강 멀어진다…삼성 3연승 2위 굳히기 [부산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09.06 21: 55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7로 패했다. 롯데는 2연패를 당했고 57승65패3무를 마크하면서 5위 KT와 격차는 더 벌어졌다. 한편, 2위의 삼성은 3연승을 달리며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이재현(유격수) 구자욱(좌익수) 박병호(3루수) 디아즈(지명타자) 강민호(포수) 이성규(우익수) 전병우(3루수) 양도근(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신인 육선엽이 나섰다. 데뷔 첫 선발 등판.
롯데는 황성빈(좌익수) 고승민(2루수) 손호영(3루수)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윤동희(중견수) 박승욱(유격수) 손성빈(포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김진욱이었다.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하고 삼성은 육선엽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6회말 1사 1, 3루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의 1루 견제 폭투때 홈 쇄도했으나 아웃되고 있다. 2024.09.06 / foto0307@osen.co.kr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하고 삼성은 육선엽이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5회초 무사 1,3루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9.06 / foto0307@osen.co.kr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하고 삼성은 육선엽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2024.09.06 / foto0307@osen.co.kr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하고 삼성은 육선엽이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육선엽이 역투하고 있다. 2024.09.06 / foto0307@osen.co.kr
삼성과 롯데는 매 이닝 기회와 위기를 주고 받았다. 그러나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박병호가 안타로 출루했다. 디아즈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강민호가 좌중간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내 1사 2,3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성규가 유격수 뜬공, 전병우가 삼진을 당해 기회가 무산됐다.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하고 삼성은 육선엽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1회말 1사 3루 손호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2024.09.06 / foto0307@osen.co.kr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하고 삼성은 육선엽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윤동희가 2회말 삼성 라이온즈 육선엽의 투구에 맞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2024.09.06 / foto0307@osen.co.kr
삼성은 3회초 1사 후 김지찬과 이재현의 연속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구자욱의 삼진과 박병호의 2루수 땅볼로 기회를 놓쳤다.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하고 삼성은 육선엽이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이재현이 5회초 무사 1루 우중간 1타점 3루타를 치고 2루수 송구 실책으로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4.09.06 / foto0307@osen.co.kr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하고 삼성은 육선엽이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5회초 무사 1,3루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9.06 / foto0307@osen.co.kr
삼성은 4회초에도 선두타자 디아즈의 우전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강민호가 2루수 뜬공, 이성규가 삼진을 당했지만 전병우의 우전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양도근의 삼진으로 기회를 놓쳤다.
결국 삼성의 막혀있던 혈은 5회초가 되어서야 한꺼번에 뚫렸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재현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롯데의 중계플레이 때 2루수 고승민의 3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송구가 덕아웃으로 들어가 안전진루권으로 이재현까지 홈을 밟았다. 2-1로 역전했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안타와 박병호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기회에서 디아즈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롯데 두 번째 투수 나균안의 초구 128km 포크볼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디아즈의 시즌 5번째 홈런포. 발사각이 무려 37.8도에 달하는 고각의 홈런이었다. 5-1로 달아났다.
롯데도 이어진 5회말 선두타자 고승민의 중전안타가 나왔다. 손호영이 삼진을 당했고 레이예스의 투수 땅볼로 2사 2루. 전준우가 좌전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2-5로 추격했다.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하고 삼성은 육선엽이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양도근이 6회말 1사 1, 3루 포수 강민호의 1루 견제 폭투때 2루로 달리던 롯데 자이언츠 박승욱을 태그 아웃시키고 홈으로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9.06 / foto0307@osen.co.kr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하고 삼성은 육선엽이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6회말 1사 1, 3루 1루 견제 폭투를 던졌으나 홈 쇄도하는 윤동희를 잡고 포효하고 있다. 2024.09.06 / foto0307@osen.co.kr
롯데는 계속 기회를 잡아갔다. 6회말 선두타자 윤동희의 좌중간 안타, 박승욱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대타 이정훈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웃 됐다. 2루 주자 윤동희가 3루까지 향하면서 1사 1,3루 기회가 마련됐다. 
삼성이 투수를 좌완 이상민으로 바꾸자 롯데는 다시 대타 정훈을 투입했다. 하지만 자멸했다. 정훈 타석 때 폭투성 투구가 나오자 1루 주자 박승욱이 오버런을 했고 협살 끝에 아웃됐다. 그리고 3루 주자 윤동희가 뒤늦게 홈을 파고들다 아웃됐다. 순식간에 2아웃이 올라가며 이닝이 끝났다. 대타 정훈을 제대로 활용해보지도 못했다. 
결국 삼성이 8회초 김현준의 우전안타와 양도근의 번트안타, 김지찬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재현의 중전 적시타, 구자욱의 2루수 땅볼로 2점을 더 뽑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하고 삼성은 육선엽이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이재현이 8회말 1사 만루 중견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4.09.06 / foto0307@osen.co.kr
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출전하고 삼성은 육선엽이 선발 출전했다.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5회초 무사 1,3루 우월 3점 홈런을 친 디아즈를 맞이하고 있다. 2024.09.06 / foto0307@osen.co.kr
삼성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육선엽이 2⅓이닝 동안 2피안타 1사구 4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지만 실점은 1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이재익 이승현 오승환 이상민 김태훈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롯데 타선을 차단했다.
롯데는 선발 김진욱이 4이닝 91구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다시 한 번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이후 나균안이 2인이 2실점을 기록했고 한현희도 1⅓이닝 2실점으로 징검다리 역할을 하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2개의 병살타와 주루사 더블아웃 등 자멸했다. 실책까지 더해지면서 롯데는 도저히 이길 수 없었다. 7개의 4사구를 얻어내고도 경기 초반 승기를 잡지 못한 게 패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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