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WC' PNC 열리는 GES 2024, 다크 앤 다커 사전체험부터 오세훈 시장 축사까지 [오!쎈 현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4.09.08 18: 33

펍지 네이션스 컵이 8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서 '게임-e스포츠 서울(Game Esports SEOUL, GES) 2024'를 개최했다. GES 2024의 메인 이벤트로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인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가 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PNC)이 진행됐다.
크래프톤의 주력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국가 대항전은 PNC는 지난 6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됐다. 이날은 PNC의 3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앞서 열린 2일차 경기까지는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11점으로 2일 차가 끝난 시점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105점의 미국, 3위는 96점의 태국, 4위는 90점의 베트남이다. 
3일차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의 대회 2연패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 2023년 PNC에서는 한국이 영국과 베트남을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과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 경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잔] 크래프톤 제공.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결승전을 앞두고 이른 시간부터 많은 팬들이 경기가 열리는 평화의 장소에 모였다.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GES 2024에서는 여러 부스서 다양한 게임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크래프톤은 PNC 2024 뿐만 아니라 다크 앤 다커 모바일과 PUBG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관련 부스를 제공해서 큰 관심을 모았다.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다크 앤 다커 모바일 부스에서는 출시를 앞두고 사전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사전 체헴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5개의 클래스를 모두 체험할 수 있어 관심을 가진 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배그 모바일 부스에서는 실제로 사격을 통해 기념품을 얻을 수 있어 가족 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또한 PNC2024 굿즈 상품 판매도 활발했다. 선수들이 입은 유니폼과 서울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특별 제작한 티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 현장 관계자는 “1일차에 대부분의 유니폼이 팔렸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지인들에게 주기 위해 유니폼을 사는 경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팬들의 관심을 사전에 진행된 선수들의 사인회에 몰렸다. 5시경 진행된 선수들의 사인회에서는 수백명의 팬들이 모여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선수들은 친절하게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한국 팬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적의 팬이 모여 배틀그라운드의 세계화를 증명했다.
여기에 경기 시작을 앞두고 오세훈 시장과 이한범 크래프톤 대표의 방문도 있었다. 이한범 대표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은 서울시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PNC 2024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팬들이 함께 즐길 수있는 게임 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NC 결승전을 앞두고 축사에 나선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의 열기가 전해진다. 3일 동안 우승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면서 “서울은 이스포츠와 게임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 야심차게 이번 GES 2024를 준비했다”고 입을 열었다.
[사잔] 크래프톤 제공.
이어 “GES 2024의 중심에 PNC 2024가 있었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제 대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면서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가 정식 종목이 된데 이어 점점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서울은 게임과 이스포츠를 새 성장 동력으로 택했다.  앞으로 더 많은 국제대회를 개최할 것이며 더 본격적으로 팬들을 모집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실시간으로 진행 중인 PNC 2024 3일차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에서 중계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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