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LG가 9승 3패로 압도적인 우세 관계다.
LG는 롯데를 상대로 홍창기(우익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이영빈(1루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2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신예 이영빈은 지난 8일 한화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4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9승 6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롯데 상대로 1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05로 페이스가 좋다. 25⅔이닝을 던져 3실점만 허용했다.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 제구와 완급 조절이 뛰어나다. 2년 연속 10승을 바라보고 있다.
LG는 이날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내야수 김주성이 1군에 올라왔고, 김대원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 선발은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이다. 윌커슨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10승 8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4경기 등판했는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