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승' 중국 7골 차로 따돌렸던 日, 바레인 5-0 대파... WC 3차예선 2연승→조 1위 질주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9.11 12: 51

 중국을 7-0로 완벽 제압했던 일본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바레인과 2차전에서도 5골을 뽑아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 바레인과의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지난 5일 일본은 홈에서 중국을 상대로 무실점 7점 차 승리를 거두며 3차 예선 좋은 출발을 알린 데 이어 또 한 번 대승을 거뒀다. 2연승으로 조 1위다.

[사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은 전반 37분 우에다 아야세의 페널티킥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후반에 내리 4골을 뽑아냈다. 후반 2분 우에다의 추가 득점으로 한 골 더 달아난 일본은 후반 16분, 19분 모리타 히데마스의 멀티골을 더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후반 36분 터진 오가와 고기의 쐐기골로 5골 차 완승을 거뒀다.
[사진] 파울루 벤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거 한국을 이끌고 2022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일궈냈던 파울루 벤투 현 아랍에미리트(UAE) 감독(55)은 이날 A조 조별리그 3차 예선 2차전에서 이란에 0-1로 패했다. 
1차전에선 카타르를 3-1로 꺾었던 UAE는 1승 1패가 돼 조 3위에 포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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