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KT, 에이스 쿠에바스 앞세워 4위 굳힐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9.12 09: 43

프로야구 KT 위즈가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를 앞세워 4위 굳히기에 나선다. 
KT 위즈와 NC 다이노스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있다. 
KT는 NC에 2연승을 거두며 4위 탈환에 이어 5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동시에 3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반면 3연패 수렁에 빠진 NC는 8위 한화 이글스에 2경기 뒤진 9위가 됐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9승 6패 우위로, KT는 12일 경기를 내주더라도 NC전 상대 전적 우위로 시즌을 마친다. 

KT 윌리엄 쿠에바스 / OSEN DB

KT는 3연승을 위해 에이스 쿠에바스를 선발 예고했다. 쿠에바스의 시즌 기록은 28경기 6승 12패 평균자책점 3.88로, 최근 등판이었던 7일 수원 두산전에서 3이닝 4실점(3자책) 난조로 조기 강판되며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NC전 기록은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85다. 4월 10일 창원에서 6이닝 2실점에도 패전 불운을 안았으나 5월 9일 수원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직전 맞대결이었던 8월 4일 창원에서는 1이닝 4실점 조기 강판과 함께 패전을 떠안았다. 
이에 NC는 임상현으로 맞불을 놨다. 임상현은 대구상원고를 나와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NC 2라운드 15순위로 뽑힌 신인으로, 올해 9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6일 창원 KT전에 구원 등판해 3이닝 3실점(비자책)을 남겼다. 
올 시즌 KT 상대로는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6월 12일 창원에서 선발 등판 경험이 있는데 2⅔이닝 6실점(3자책) 패전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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