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롯데 반즈, ‘5강 공멸전’ 반전 만들어낼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09.14 09: 52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찰리 반즈가 반등을 만들어낼까
반즈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반즈는 올 시즌 22경기 8승5패 평균자책점 2.9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8일 SSG전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4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사실 반즈는 최근 3연패 중이다. 8월 16일 키움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뒤 한 달 가까이 승리가 없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8월 28일 7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일단 전날(13일) 롯데는 4-8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5강 경쟁에서 다시 멀어졌다. 롯데 입장에서는 이날 반즈가 승리를 따낸 뒤 한화와의 경기들을 모두 이겨내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 반즈의 어깨가 무겁다.
한편, 한화는 이날 불펜 데이다. 이상규가 선발 등판한다. 이상규는 올 시즌 16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역전승의 기세를 이상규의 불펜데이로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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