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풀타임 소화' PSG, '뎀벨레 멀티골 활약' 앞세워 브레스트 3-1 제압.. 4연승 질주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9.15 07: 55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3)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PSG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브레스트와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1위를 지켰다.
홈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마르코 아센시오-뎀벨레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중원엔 주앙 네베스-파비안 루이스-이강인이 위치했고, 수비라인은 누노 멘데스-루카스 베랄두-밀란 슈크리니아르-아슈라프 하키미가 지켰다.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정팀 브레스트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압달라 시마-루도빅 아조르케-로맹 델 카스티요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위고 마녜티-에드밀송 페르난데스-마흐디 카마라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라인엔 마사디오 아이다라-쥘리앵 르 카르디날-브렌던 샤도네-케니 랄라가 위치했다. 골키퍼는 마르코 비조트. 
PSG의 시작은 좋지 못했다. 전반 27분 페널티킥 실점을 했다. 멘데스가 상대 공격수를 향해 박스 안에서 발을 걸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델 카스티요가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브레스트가 1-0으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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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 42분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뎀벨레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9분 PSG는 또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오프사이드로 인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강인이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진 패스 기점 역할을 했고, 최종적으로 공은 아센시오 발에 걸려 슈팅까지 나왔지만 부심의 깃발이 올라갔다. 
후반 28분 PSG는 역전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하키미가 컷백을 내줬고, 루이스가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곧바로 PSG의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29분 브레스트가 치명적인 패스 미스를 범한 틈을 타 랑달 콜로 무아니가 허를 찌를 슈팅을 시도, 이는 막혔으나 뎀벨레가 재차 슈팅을 가해 기어코 득점을 올렸다.
후반 41분 이강인이 직접 골을 노렸다. 박스 바깥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수비에 막혔다. 
경기는 PSG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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