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5위 새 주인 탄생할까, 김광현vs벤자민 격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9.22 03: 16

9월 22일 프로야구 5위의 새 주인이 탄생할까. 
KT 위즈와 SSG 랜더스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 맞대결은 SSG의 4-1 승리였다.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7이닝 1실점 역투와 함께 한유섬이 6회 역전 결승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5위 KT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히는 데 앞장섰다. 반면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투수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SSG 김광현(좌)과 KT 웨스 벤자민 / OSEN DB

KT는 시즌 69승 2무 69패 5위, SSG는 67승 2무 68패 6위에 올라 있다. KT가 승리하면 SSG를 다시 1.5경기 차이로 따돌릴 수 있고, 반대의 경우 5위의 주인이 SSG로 바뀐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8승 7패 근소한 우위다. 
KT는 5위 사수를 위해 외국인투수 웨스 벤자민을 선발 예고했다. 벤자민의 시즌 기록은 26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4.35로, 최근 등판이었던 16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2⅔이닝 4실점(3자책) 난조를 보이며 조기 강판됐다. 
올해 SSG 상대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4.38의 기록을 남겼다. 4월 12일 수원에서 6이닝 2실점(1자책), 6월 27일 인천에서 6⅓이닝 6실점(5자책)으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5위 도약을 노리는 SSG의 선발투수는 에이스 김광현이다. 김광현의 시즌 성적은 29경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5.19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올해 KT전 성적은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4월 27일 인천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7월 24일 수원에서 6이닝 1실점, 8월 23일 인천에서 5⅓이닝 2실점 연달아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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