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위태로운 5위, 엄상백 호투 절실하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9.24 11: 37

KT가 엄상백을 앞세워 5위 사수에 나선다. 
프로야구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있다. 
KT는 시즌 69승 2무 70패 5위, 롯데는 63승 4무 71패 7위에 올라 있다. KT는 6위 SSG와 승차 없는 위태로운 5위를 유지 중이며, 롯데는 가을야구 트래직넘버가 ‘1’인 상황이다. 양 팀 모두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7승 1무 7패 백중세다. 

KT 엄상백 / OSEN DB

2연패 중인 KT는 잠수함 엄상백을 선발 예고했다. 엄상백의 시즌 기록은 28경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5.04로, 최근 등판이었던 1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4.97을 남겼다. 4월 21일 사직 6이닝 5실점 패전을 시작으로 5월 14일 수원에서 6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고, 6월 18일 수원 6이닝 4실점, 7월 13일 사직 7⅓이닝 3실점으로 연달아 승리투수가 됐다. 
이에 롯데는 좌완 신예 김진욱으로 맞불을 놨다. 김진욱의 시즌 성적은 18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5.49로,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사직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올해 KT전 기록은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06이다. 6월 20일 수원에서 5⅓이닝 5실점, 7월 13일 사직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연달아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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